난 이제 내가 그토록 원하는것도 얻었고 아직 그닥 행복하진 않지만
아직도 내게는 수많은 소중한것들이 있지않은가.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바쁘게 살아보리라.
복수만을 위한 삶은 허망하단것을 깨닫게되었다.
남의 기대를 위해 사는것은 불쌍하단걸 깨닫게 되었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그동안 나는 내안에 너무나도 많은공장을 세웠다.
해결되지 않을 두려움과 걱정이 8할이요 대상을 잃은 분노가 2할 이었다.
이젠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보리라.
하루하루 일기를쓰고, 티비를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공부를하고,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도 보내고, 여행을 가고. 웃고, 떠들고, 울고, 화내고.
그렇게, 건강하게.